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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안데스 산맥에서의 3박4일간의 트레킹.
게시물ID : deca_602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껄껄유머
추천 : 15
조회수 : 74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7/13 12: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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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프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세계여행중인
( 혹은 자전거를 가지고 버스를 타고 다니는... )
껄껄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페루 와라즈라는 마을에서 출발하는
안데스 산맥 (산타크루즈) 3박4일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관련 사진을 몇 장 올립니다~

먼저 눈이 시원한 파노라마 사진 두장입니다.
( 사이즈가 크게 올라갔는지 모르겠네요 )

와라즈_파노라마 1.jpg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77 MB

< 해발 4750미터에서 찍은 파노라마입니다. 설산과 에메랄드 빛 호수가 인상적입니다 >

와라즈-78.jpg
첫날 캠핑장에서 본 밤하늘 입니다. 텐트위로 흐르는 은하수가 환상적인 밤이었습니다.

와라즈-97.jpg
둘째날 4750미터를 향해 가던중입니다. 내내 이런 풍경을 보며 걷습니다.

와라즈-116.jpg
제대로 정비된 길이 아니라 발목을 항상 조심해야하죠.

와라즈-160.jpg
둘째날 오르막을 끝내고 호수를보며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오르막에서는 말 한마디도 못하며 걸었는데 여기에선 도란도란 대화도하며 걸었습니다.

와라즈-199.jpg
둘째날 캠핑장을 향해 내려가던 중입니다. 내리막도 오래걸으니 힘들더라구요
와라즈-227.jpg
둘째날 캠핑장의 밤하늘입니다 4200미터쯤이었고 초저녁에 설산위로 은하수가 흐르는 마법 같던 순간이었습니다.

1년 8개월 정도 여행을 하며 최고 높이를 올라간 날이었습니다.
첫날 고산증세도 좀 겪어서 힘들긴 했는데 둘째날부터는 호흡에 신경쓰면서 물도 충분히 마시니 괜찮았습니다.
3박 4일간 저와 다른 한명을 뺀 나머지 영연방쪽 친구들은 정말 빠른 속도로 걸어가서 
보조를 맞추며 걷다가 죽을뻔 하긴 했습니다 ㅎㅎ

한국은 더운 여름에 장마까지 시작되어 습하고 더운 날씨일텐데 
건강하고 시원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출처 www.theready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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