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와 소니의 관계는 많은 분들이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1996년에 나온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서 좀 가져와봤습니다.
위는 1996년 게임파워 기사 입니다.
닌텐도 64가 아마 1999년도 6월에 출시 되었으니까...
당시 우리나라에도 닌텐도 세가 소니의 삼파전은 꽤 흥미로운 주제였던 것 같아요.
간단 삼줄 요약
1번 주장
1. 닌텐도 64의 성능은 뛰어나지만 이미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소니와 세턴을 따라갈 수 없다. (맞는 말)
2. 90년대 초, 닌텐도는 성공에 흐뭇했겠지만 이제는 유저 다 뺏김. n64 가격도 똥망. (맞는 말)
3. 아마 닌텐도 64는 안 될거야. 앞으로 하드웨어 못낼지도 몰라. 닌텐도 망할지도 모른다! (거의 틀린 말)
2번 주장
1. 플레이스테이션을 필두로 한 차세대기들의 등장에도 SFC는 여전히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맞는 말)
2. 그 이유는 닌텐도의 주 무기가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이다. (맞는 말)
3. 롬팩에 길들여진 유저들이 닌텐도 64를 구해줄 거야! (그냥 틀린 말)
결국,
닌텐도 64는 서양에서는 나름 인기가 있었다지만 소니의 벽을 넘지 못했고...
한편으로,
물론, 예전의 위세보다는 위축되었지만 닌텐도는 각종 IP(마리오, 젤다, 푸키먼)를 앞세워
지금도 인기를 누리고 있죠.
지금 만약 닌텐도 64를 사려고 한다면 약 35만원 정도 줘야하는데, 생각보다 가격방어 잘 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