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탁 선임행정관에 대한 해임을 청와대에 정식 건의했지만 대체 가능한 인력이 사실상 없고, 탁 선임행정관이 10년 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과거 행적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는 것이 주요한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현백 장관은 전날 임명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에 탁 행정관에 대한 해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지난 4일 인사청문회에서 "해임 건의를 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청와대는 그러나 탁 선임행정관을 유임시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의 발언을 종합하면 탁 선임행정관만큼 문 대통령의 철학을 잘 이해하고 이를 행사로 구현할 만한 전문 인력을 찾기가 쉽지 않은 점이 탁 선임행정관 유임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http://media.daum.net/v/20170713060310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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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올바르게 판단하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되네요.
출처 | http://media.daum.net/v/201707130603109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