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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설사 2번 지린 사람 나뿐인가요...
게시물ID : poop_13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끄럽소
추천 : 3
조회수 : 15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03 10:21:12
아... 얼마전 한번 지리고 잘수습 해놓고선
학습이 안되나봄니다
회사동료중 한명이 감기몸살이 걸렸죠
애키우는 집임...유치원서 옮아온 감기 우리회사까지
뿌려주시고...일주일고생
이때 저번 지림이 발생..,
좀 나아지나 싶다가 교육갔는데
옆자리 노인네가 마스크도 안쓰고 콜록대네요
자리도못바꾸고 하...
다음날 목이 간질거리더니 목감기로 10일 고생해서
제몸은 지쳐있는데 설상가상으로
칡즙먹고 소화불량생기네요 ㅠㅠ
뿌연하늘이지만 남들 노는
5월1일 노동절날 드라이브같은 화물운송하러
충주호로 갔습니다5월의 눈이라 불리는 민들레홀씨가
날리는게 예뻐 기분도 좋고 틀어놓은
노래엔 마마무의 데칼코마니가 흐르는데
용선이의 섹시한 목소리에 취해 기분이 너무 좋았던게
문제였습니다
그 순간 찾아오는 재채기...
천궁파워 터지는 소리처럼 우렁차네요 제꺼지만...
시원했습니다...
그러나 뒤이어 찾아오는 걸쭉함...
쌍바위골의 거대함으로도 커버안되는
질척함...
순간 왜 방구 똥구멍 막는 배추 얘기같은
제품은 팔지 않는걸까 생각하며
흥분에 빠져 제 역활 못한 괄약근이 미웠습니다
아니 흥분하면 일을 그르친다는 말이
뼈저리게 와 닿았습니다
하지만 흩날리는 꽃가루들이 원망스럽습니다
감기땜에 예민한 내코를 건드리다니...
하 팬티는 버리고...
물티슈로 뒤처리하다 눈물나네요
내가 왜이런 고생을 해야하는지...
그래도 단골주유소 소장님 덕분에 뒤처리도 하네요
항상 기름넣으면 물티슈 양껏 주시거든요
그분아니었으면 ... 끔찍하네요
다행히 이날 입고나온게 등산복 바지라 잘마릅니다...
물티슈로 바지닦아서 에어건으로 말리고
몇번 반복후 입었습니다
왜요...
안되나요...
바지안입고 돌아다닐수 없잖아요..,
제가 챙피한거 아니시죠? 여러분?
부끄러우신분은 천궁파워 나눔 해드립니다...
화물차 썬팅 진하게 한게 다행이네요
내가차안에서 한걸 아무도 못봤을겁니다
높으니까요
이후 거래처들러서 인수 서류작성하는데...
여직원이 킁킁거리는데
진심 등줄기 식은땀이 ....
멘탈붕괴될번 했습니다...
이분 감기걸리신거네요...휴...
코푸시는거 보고 극도의 안도감이...
냄새나는가 해서 쫄았습니다...
하...이제 이방법 뿐입니다
순간 재채기 대응하려면
불편하지만 엉덩이 살 포개어 앉아가는 수 뿐이네요
아니 기저귀라도 사야되나요...
아 쪽팔려..
난 왜 여기서 닉값글 쓰고있는건지...
나이 먹어봐요 ...
예전같지가 않습니다...
괄약근 헬스 해야겠네요
쥐었다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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