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베오베간 분식집이 어머 어쩜 우리동네라닛! 하며 좋아하다가...
버스로 약 3정거장...주르륵.....
하지만 나에게는 인생 순대가 이찌!!!!!
아저씨께서 매일 직접 만드셔서 가마솥에 찌는 순대입니다!
처음 사러 나갔을때 ㅋㅋㅋㅋ 시식으로 몇개 주시는데....
하나 집어먹고 감격해 이렇게 사진도 찍고ㅋㅋㅋㅋㅋㅋㅋ
저희동네 구석구석 다니시고 혹시나 타이밍 놓쳐서 전화하면 달려와주세요ㅜㅜㅜ
되도록 시간 맞춰서 나가는데 나갔는데 그 사이 언덕위로...크흑...ㅋㅋㅋㅋㅋㅋ
그러면 그냥 좀 더 있다가 동네 마트앞으로 가서 사옵니다ㅋㅋㅋㅋ
부모님이 식당하실때 사진이니 거의 3년전이네요 ㅋㅋㅋㅋㅋ
정말 한입먹고 아....음....아....하다가...
양심에 찔려서 다시 포장해서 가게로 들고갔습니다ㅋㅋㅋㅋㅋ
저 간 얇게 썰은거 보이시나요...?ㅠㅠ
퍽퍽한 간은 얇게 썰면 부서져서 이렇게 못 썬다고
신선한 간은 이렇게 굴려고 안부숴진다고 언제나 말씀해주십니당ㅋㅋㅋㅋ
제가 순대 내장은 간만 먹는데..그것도 몇개 먹고 끝...그나마 떡볶이가 있으면 먹는데
아저씨네 순대는 진짜 소금만으로도 맛있게 먹어요 ㅜㅜ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또 그만큼 더 많이 주세요 ㅋㅋㅋ
요즘 다이어트중이라 몇달째 아저씨를 만나도 인사만 하는데;ㅁ;....
그제 아빠가 순대 사오신다고 아저씨 어디 계시냐고 ㅋㅋㅋㅋㅋㅋ
나도 먹을꺼야 으아앙!!2인분 사와앙ㅇ아앙!!!!! 해서 먹는데...
보통 2인분이면 정말 순삭인데ㅋㅋㅋㅋㅋㅋㅋ
한팩이 남아서 엄마랑 또 먹............헤헿
아 이시간에 난 왜 이사진을 찾아서 올리고 있는거죠
운동 하고왔는데 넘나 배고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