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구에 살고있는 20대 청년인데요...
여러분 저희 KBS MBC살려야합니다...
제가 요즘 달님따라하느라 새벽마다 동네앞산을 오르는데요
할머니 할아버지들 얘기하시는거 들어보면 기가찹니다;;
'문재인이 그 외국나가서 푸대접받았다카든데?'
'그 완전 빨갱이 XX아니가'
'공무원을 뭘 그리 많이 뽑노 나라 망할일 있나!'
심지어는 저희 할머니도 똑같은 얘기하십니다...
제가 같이 밥먹을때마다 매번 설명해드려도 방에서 보시는 뉴스야 다 공영방송 KBS MBC이고 가끔 종편입니다
할머니 그 이야기 어디서 들으셨냐물어보면 친구분들이 그런얘기한답니다...
제가 그렇다고 80넘으신 할머니한테 스마트폰쥐어주면서 팟캐스트 커뮤니티에서 뉴스접하시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또한 저희 부모님도 정치에 관심없으셔서 제가 한 마디도했지만 정말 생계뿐만 아니라 수십년을 무당층으로 계셨기에 확 바뀌질 않으십니다
그래서 집에 오시면 MBC틀어놓고 할 일 하시구요...
비록 총선이나 대선때는 제가 말씀드려서 투표는 잘하셨지만
평소에 접하는 뉴스매체라든가 저희 가족이 아닌 대구경북어르신들을 생각하면 고정관념과 접근성 편이성때문에라도 공영방송 정상화해야합니다...
결국에 민주주의는 쪽수싸움인데 사실 대구경북만 아니면 민주당에서 계속 집권하면서 저희 더 잘 살수있거든요
이상적인 뜻으로 공영방송정상화에 납득이 안되시면 표 확장성을 생각해서라도 정상화해야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