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love_321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색하는놈★
추천 : 11
조회수 : 4088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7/07/12 16:03:30
어느날 전여친이 자기랑 친한 동생이랑 놀껀데 같이 놀 생각없냐고 물어봤습니다.
전 괜찮다고했죠.
그런데 자기 동생이 술집에서 일했던 애인데 진짜 괜찮냐고 물어보는겁니다.
이때 왜 이런얘기를 하나 했지만 난 어차피 여친만 보면 상관없기에 괜찮다고 했습니다.
만나고보니 그 동생도 남친이 있었고 그렇게 더블데이트 비슷하게 흘러갔습니다.
보기에 둘이 굉장히 친해보였습니다. 정말 잘맞아보였거든요.
그렇게 커플끼리 갈라지고 갈길 가고있었는데 전여친이 이러는겁니다.
너 걔 옷입은거 봤어?
그냥 하늘하늘한 원피스에 힐신고 나왔더군요. 일단 봤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약간 티나지 않아? 이러는겁니다.
뭐가 티난다는건지 물어봤더니 술집에서 일할때 입는 복장같지 않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혀 못느꼈다니까
넌 한 번도 안가봐서 잘 모르는구나 이러는겁니다. 그 뒤에 쐐기를 박아버리더군요.
아직 티 많이나네ㅎㅎ이러고 웃던데 좀 소름 돋았습니다. 분명 친한 동생이라 했는데 저리 말하는거보고 진짜 친한게 맞나 의심도 들더군요..
이때부터 벗겨지기 시작한거 같네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