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다게에서 도움을 받고 있는 여징어입니다.

저번에 베오베갔던 독일 운동프로그램에 퓔을 받아서 4주간 해봐야겠다!! 마음먹고 버피테스트를 시도했는데.... 

제대로 안됐습니다. ㅠㅠㅠㅠ 첫째주에는 하루에 50-40-30-20-10번씩 150개를 해내야 하는데 10개도 제대로 할 수가 없더라구요.

플랭크를 제일 처음할 때도 그랬었요. 코어 힘이 부족한 탓인지 플랭크를 하면 등, 옆구리, 배에 있던 군살들이 아래로 달려와서 

그 무게때문에 허리 통증이 생긴다고 당시 글을 썼고 조언을 받았거든요. 하지만 역시 뭐든 꾸준히 하면 되는 건지 

해보라고 추천해주신 운동을 병행한 덕분에 이제 1분을 거뜬히 넘기는 몸이 되었습니다.

스쿼드 자세-손으로 땅짚기-마운틴 클라이머 시작자세(엎드려 뻗쳐)-개구리 점프-점프 스쿼트 로 하는 게 좋다고 들었습니다.

애로 1. 땅짚기 -> 마운틴 클라이머 시작 자세

다리를 쭉 뻗어 딛는 과정에서 허리가 위아래로 크게 출렁이며 허리에 부담이 옵니다. 아픕니다. ㅠㅠㅠㅠㅠ 

플랭크때 한동안 안보였던 등, 옆구리, 뱃살들이 다시 아래쪽으로 엄청난 하중과 함께 달려옵니다. ㅠㅠㅠ 

살에 대한 육두문자가 절로 나옵니다.

애로 2. 마운틴 클라이머 -> 개구리 점프

점프가 안됩니다. ㅠㅠㅠㅠㅠ 영상에서는 발바닥과 지면 사이의 높이가 꽤 되던데 저는 다리를 질질 끌며 가지고 옵니다.

점프가 된다하더라도 지면과 완전 밀착됩니다. 허벅지와 종아리, 엉덩이 등 하체 무게가 크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겠지요.

ㅠㅠㅠㅠ 죽겠습니다.

결국 엎드려서 시행하는 점프가 어려운 거네요 ㅠㅠㅠㅠ 버핏테스트를 한번에 50개는 할 수 있어야 시도라도 해볼텐데 

이건 뭐 10개도 겨우하는 형편이다 보니 좌절이 심합니다. 10개도 한번에 하는 게 아니라 6개 겨우 겨우 하고, 

참고로, 저는 맨몸운동은 스쿼트를 1분x2세트 / 사이드 플랭크 30초 왼/오 x 2세트 / 스쿼트 20개 x 3세트를 매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