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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고백 후기 (글작성 문제로 다시 씁니다)
게시물ID : love_321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퓨함클
추천 : 4
조회수 : 11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12 01:20:21
http://todayhumor.com/?love_32086

글쓴이 입니다,,
나 지금 세번째요,, 글이 자꾸 날아가 매우 빡쳐있으니 좀 등록시켜주라!!!
온전치 못한 멘탈이기 때문에
음슴체,존댓말,반말 다 섞임,,

어릴때부터 남부럽지 않게 눈칫밥 먹은 세월이 좀 되서 
상대방의 변화를 유별나게 잘 알아챔
십중팔구는 맞는 높은 확률의 소유자입니다,,

그사람에게 도망치듯 고백했던 그날 이후로 알수 있었습니다.
이사람,,  내 고백을 받아줄수 없구나,,
잠들때까지 쉽게 했던 카톡을 잘 읽지 않거나 시간이 꽤 지나서 읽고
답도 신통치 않더라,,
싸한 느낌은 적중했고 늦은밤 너와 난 카톡을 했지

이제,, 늦은시간에 사적인얘기는 좀 자제해달라고,,
처음엔 항상 동경해왔던 누나라는 존재가 생겨서 기쁘고 반가운 마음에
살갑게 대한건데 내 고백이후 문득문득 부담스러울때가 있다고,,
자기에게 있어 저는 더도덜도아닌 친한누나라고,,
지금까지처럼 지내자고!

그래서 난 말했음~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고 부담스런 상황을 만들어서 미안하다고ㅜ
앞으론 저녁8시 이후엔 연락말자고!
대신 카톡하는 그 시간엔 잼나게 하자고,,
우선 나도 새로이 시작하는일에 전념하고 여러가지 일을 해야하기에
몇달을 정신없이 보내야한다고!
바쁘게 지내다보면 언제 고백했냐는듯이 너를 대할수도 그 반대일수도
있지만 지금은 어떤것도 장담할수가 없다고
하지만 시간이 흘러서 내가 지금과달리 그 모든것에
당당해지고 나를 사랑할수 있게 됐을땐 다시 고백할테니
그때 딱 한번만 진지하게 생각해줄수있겠냐고 물음.
알겠다고함.

난 현재 자존감이 매우낮고 어려운상황이라
그사람이 내 고백을 받아줬어도 얼마 못갈걸암.
이번 기회로 난 목표를 굳건히하고
내 자신을 가꾸고 사랑해야지!!!!

다음 2차후기는 몇달 걸릴테지만
그땐 죽창갖고 와줘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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