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보다 못한게 수시라는 것을 계속 느낍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학생들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전쟁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1학년 들어가기 전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학원에 등록하고 고등학교 수학 진도를 나갑니다.
그런데 그렇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학교에서 나가는 진도대로 수학 진도를 나가면 본인이 쫓아가질 못하는 아이들이 태반입니다.
도대체 왜 이딴 수시 전형을 이 정부에서 지지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수시는 언제나 불공정이 끼어들 여지가 있기 때문에 실제로도 그 불공정한 일이 벌어지고 불법적인 일이 벌어지는게 수시입니다.
왜 갈수록 상위권 대학을 들어가는 아이들의 부모 소득 수준이 높을까요?
가만 보면 정시 비중이 줄어들고 수시가 늘어나는 것과 관련 있습니다.
정시가 전부일 떄는 아무리 내 부모가 돈 많아도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대학 못갑니다.
그리고 정시가 전부일 때는 인터넷 강의를 통해 공부하고 본인 스스로 노력하면 좋은 대학갈 수 있었습니다.
그 인터넷 강의 듣는 비용 따지고 보면 정말 얼마 하지도 않는 것이고, ebs 무료강의도 있고, ebs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시작된 수능위주 정시에 대해 손보기가 이명박, 박근혜를 들어서 이 두 수구 보수 세력들도 가세하여
좌우 합작으로 수능을 이렇게 망쳐놨는데 다시 수능을 올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