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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야기
게시물ID : love_321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퓨리78
추천 : 0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11 17: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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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그때가 어디였느냐
구여친현아내를 "뽀"라고 칭하겠습니다

2008년 
즉 8년전 
스피치 학원에서 처음 만난 뽀
키는 땅딸보만한 게 
저보고 
싫었다고 

예전 말 잘 못하던 본인을 닮았다고....

때는 지나  
2010년 후 
만났을 때는 
"저 커피 좋아해요"
"퓨리씨 치아가 왜 고르지 못해요"
하고 디스와 친함을 나누던 중


2011-12년 사이
다른 남녀를 각각 연애중이더가
서로 안맞아(지금 와이프 말고 전 남친/여친)
다시 만나게 되었고

2012년 전 여친과 헤어지고 난 다음  좀 썸 타다가
썸인지 긴가민가 할때 
2013년 크리스마스에 사건터짐
(약속 잡고 안나온 사건)
그래서 엄청 화나서 더이상 안 만난다고 했었고
당분간 연락 끊다가

2014년 5월 어느날
화해하고 다시 연락
나한테 어떤 남자와 선본다고 목소리 좋은 남자라고
(솔직히 제가 제 목소리가 매력적인줄 몰랐음
현 아내는 매력적이라고)
연결할려다가 그분 나이도 많고 꽝됨

결국 2014년 7월 구여친현아내 뽀와 사귀게 되었고
9월에 상견례 , 다음해 봄에 결혼식을 올렸네요

주위를 잘 찾아보면 당신을 따르는 남자/여자 많아요

ps. 와이프한테 물어보면 언제부터 나 좋아했나 물으면
2013년 전남친/여친 헤어졌을때부터라더군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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