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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네요
게시물ID : wedlock_91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봄
추천 : 2
조회수 : 5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11 04:33:27
남편이랑 싸우고 그냥저냥 지내고있어요..오늘은 술을 잔뜩마시고 인사불성이되서 자정이넘어서 들어왔네요..
이렇게 한번씩 다투고나면 너무 우울감이 심하게와요..죽고싶고 사라지고싶다는 생각을 해요..
좋은사람이고 제가 집안일 잘 못하는것도있지만 이럴때면 상실감이 너무 크게와요.. 아이 갖는것도 노력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자신이 없어져서 다시 생각하고 있어요..
결혼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힘드네요..
좋은사람인데 결혼하지말껄,..그냥 나랑 결혼안했으면 더 행복하게 살았을수도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요..
취해서 들어오면서 핸드폰이 없다고 중얼대길래 찾아보니 가방에있더라구요 보니깐 이상한 야한동영상이 엄청많은 앱도 깔려있고.. 다 자기가 수집한거더라구요....어린 여자애들 밑이 상세히 나온 너무 노골적인 동영상들을 보면서 박탈감도 들고.. 마음이 힘들어서 잠도 오지않아 이렇게 적어봤네요..
앞으로 어떤맘으로 살아 할지..바빠서 저녁늦게야 퇴근하고 몇시간 얼굴보는게 다인데  퇴근한게 좋아서, 얼굴보는게 좋아서 이런저런 얘길하면 쓸모없는 얘기한다고 하고.. 요즘엔 말하는것도 조심스럽네요..
출처 답답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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