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love_32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017년에★
추천 : 1
조회수 : 69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7/10 22:44:06
연애의 시작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했는지 떠오르지 않아요.
어떻게 했더라.. 내가 누군가를 왜 좋아하고 왜 설랬더라...
그리고 그 사람을 어떻게 설레게 했더라...
며칠 전에 이름만 알고 몇 년 만에 연락해온 분이 갑자기 대시를 해온적이 있어요.
갑작스러워서 대시인지도 몰랐는데, 여사친이 대시로 판별해줬으니 맞을거예요.
누군지도 잘 모르는데 대시를 해오니 소름돋긴 했지만 동시에 적극적인 자세가 부러웠어요.
무슨 자신감과 무슨 생각으로, 내가 어디가 마음에 들어서 미친듯이 연락을 해올까..
최근에는 설레지가 않아요.
울렁이던 기억은 있는데 울렁이질 않아요.
느낌이 팍 오는 사람도 없고요.
관심주는 분이 있어도 알고있던 사람이 아니면 경계심이 들어요.
때가 되면 인연이 나타나겠다고 생각하지만
한켠으로는 아직 20대인데 연애세포가 다 죽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 서글픔까지 느껴져요..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할까요...
답을 주시지 않아도 좋아요.
그냥 쓰면서 제 생각이 조금씩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