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솔직히 이명주가 50억인가에 중동갔는데 아직 프로에서 검증도 안된 아마추어 이적료를 30억 부른다는건 애초에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음 기사 댓글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무슨 포항이 한몫 챙겨려고 발악을 한다는 식으로 표현하신분이 많은데
선수 아버지 인터뷰 보면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생각이 난 유럽 간다 막지 말라 인 것 같은데 그건 뭐 애초에 선수 측에서 구단에서 제시했던 조건은 생각지도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러다가 군대 문제 걸리고 어쩌고 하다보니까 지금 인터뷰 한것 같은데 군대문제 말도 안되는게 포항이 안받아주면 현역입대를 한다니 애초에 더 큰 선수가 되기위해서 유럽진출하는건데 한참일때 2년동안 군대에서 구르겠다고 말하는건 어떻게든 여론을 자기 좋은쪽으로 만들어서 군 문제는 포항이 해결하게 하려는 것 같기도 하네요
게다가 처음 이 사건 나왔을 때는 기억이 에이전트가 반대했지만 부모가 강행했다 그랬나 선수가 강행했다 그랬나 했었는데 이건 왜 에이전트가 걍 가만히 있으면 된다고 한건지 이해도 안되네요
포항이 인터뷰 한것 보면 계속 자신들은 돈을 벌려고 유스 운영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제 생각엔 돈 벌려고 했으면 황희찬 11억 제시 왔을때 넘겼습니다 근데 상대방 제시액과 계속 많은 차이를 보인건 보내기 싫으니까, 그리고 말 그대로 어디까지나 아마추여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프로무대로 넘어가면 성공할지 못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그런 걱정들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해 두자는게 뭐가 문제인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포항 욕하시는 분들 정말 웃긴점이 포항 이적료 30억인데요 실제로 30억에 판다고 해도 그게 잘못된 건가요?? 프로는 돈이 전분데 프로팀에서 선수팔아 돈좀벌면 그게 문제가 되는건가요?? 그리고 포항입단시 연봉이나 계약금은 포항입장을 보면 나와있네요 일반적인 다른 선수들은 이런상황이다 라고 에이전트에게 전달했지 직접적으로 언급한건 아니다 이거보면 결국엔 선수도 금액때문에 팀 버린거 아닌가요?? 왜 선수는 돈 봐도되고 팀은 안되죠??
대승적 차원에서, 선수 보호차원에서 선수를 보내줘야 맞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게 유럽간게 남태희 입니다. 근데 지금은 중동에 있죠.
아마추어에서 잘 하던 선수들 k리그에 바로 데뷔하지 않고 해외 진출 한 경우 많습니다. j리그로요.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되돌아옵니다. 예전에 다큐로도 본 적이 있네요. 직접적인 예는 기억이 안나네요 죄송합니다. 이런 선례가 많은 상황에서 포항의 대처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수가 결정한 일인 만큼 그에 따른 모든 문제도 선수가 떠 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가장 큰 문제는 군대겠지요 그 것 때문에 인터뷰도 했다고 생각하구요 나중에 포항은 대승적 차원에서 황희찬을 포용해야 한다는 기사 나오면 부아가 치밀이 오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