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인 여징어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다이어트를 진행 중에 있고, 열심히 하고 있으며, 주위에서 좀 빠져보인다는 말을 들을 정도인데..
며칠전에 엄마랑 얘기하다가, 얘기가 다 끝나서 일어서서 방으로 걸어가고있는데..
엄마가....
"살은 빠졌는데, 젖탱이는 그대로네. 더 부각되보여" 라고 하셔서... 충격........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기를 위해, 아침 점심 저녁 잘 챙겨먹고 있고, 운동도 매일밤마다 루틴 짜놓고 하고 있어요.
아침 - 사과 1개, 식빵 1개, 바나나 1개
점심 - 삶은 계란 두개, 바나나 1개, 방울토마토 여러개 (?), 오이 및 당근 조금씩
점심 간식 - 오이, 당근, 체리 등등 (그날그날 집 냉장고에 있는 과일이나 야채 싸옵니다)
저녁 - 미숫가루 1잔, 삶은 계란 1개, 바나나, 방울토마토, 오이 당근.. 등등
이렇게 먹고, 물은 하루에 거의 3리터 정도 마셔요. 깔라만시 원액 타마시는데, 피부도 엄청 좋아지고, 생리통도 없어지고..
퇴근하고 와서는,
월요일 하체 (레베카 루이즈) + 등/허리
화요일 팔 + 등/허리
수요일 복부 +등/허리
목요일 다시 하체
금요일 팔 ~~ 이런식으로 돌아가면서 해주고 있구요..
6월 마지막주부터 해오고 있는데 (3주조금 안되요) 3.8kg 정도 빠졌습니다.
다 좋아요. 전날밤에 간식 준비하는것도 재미지고, 저녁때마다 레베카 언니 만나는 것도 즐겁고... 무엇보다 피부도 좋아지고, 뭔가 어마무시하게 건강해지는 느낌이 좋아서,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슴이 안빠지네요... 엄마 말 듣고, 거울 앞에 서보니, 진짜 이상하긴 이상하더라구요..
가슴이 뽕 넣은것마냥.. 보기 이상하고, 흉하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안맞아보입니다.
뭘 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