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 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치른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가 끝내 이기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이제 해봐야 진짜 몇개월 안됐는데,
수년동안 시민들이 시위 해도 바뀌는 것이 없어 포기하려했는데
그러다가 나간 첫 촛불집회였는데....., 근데 많이 바뀌었네요.
바뀌지 않을 줄 알았는데 영영 안 바뀔줄 알았는데....
적응이 안될 정도로 순식간에 많이 바뀌었네요.
이렇게 빨리 바뀔 줄은 몰랐는데, 이게 진짜 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