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물건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걸 좀 꺼려하는데요
이런걸 소유욕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을까요?
뭔가 좀 더 정확한 단어가 있을것 같은데 생각나지가 않아요..
아침부터 내 나름 정돈해 높은 내 자리를 누가 좀 건드렸는지 바뀌어져 있고
책상사이 나무 가벽을 고정해 놓은 바닥의 벽돌도 가져가버려서 찾으면서 속이 좀 부글부글...
보니까 건너 건너편에 있는 학생이 뭔가 무거운 걸로 누르려고 가져간듯하고
둘 중의 하나는 어딨는지 찾을 수가 없......
정말 별거 아닌데
사실 누가 잠깐 필요하면 가져가서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쓰고 제 자리에 가져다 놓지 않아서, 제 자리를 원상태로 해놓지 않아서 화가 납니다...
제가 생각해도 참 별난 성격이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