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더 된 일입니다.
당시 위험한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찰과상을 좀 심하게 입었습니다.
그래서 읍내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하는 중에
솔직히 뭐때문인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손목 조금위쪽에 주사를 꽂았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왼쪽팔이 많이 아팠습니다.
만져보니 혈관들이 튀어나온 상태로 엄청 딱딱했습니다.
손으로 누르니까 찰흙처럼 누른자리가 안돌아옵니다.
당시 어리석었던게
아팠지만 참을만했고
괜찮겠지하고 일주일정도
있다가 통증이 지속되서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말로는 혈관에 염증이 생겨서
치료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원인은 주사맞을때 그런것 같다
하는데 문제는
주사 논 사람이 누군지를 모르겠는거에요.
당시 저는 화가 많이 난 상태로 그 간호사를 찾았는데
없더군요.
모를일이죠. 제가 승질내니까 숨긴걸 수 있구요.
이런일을 겪었던 사람으로선
명찰을 달고 일하셔야 하지않겠나 싶은데. . .
뭐 경찰들도 명찰가리고 일하는데
간호사한데만 뭐라하기는 좀 애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