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이라는 작품은 내 안에서 알을 깨려고 각고의 노력으로 꿈틀거리던 작은 아브락사스를 보았어요 표적이 있는 사람들은 서로를 알아보고 온전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진정한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모여 표적을 가진 집단이 있드라고요
제안에 꿈틀거리던 작은 욕망의 근원이 구름과 안개속에서 손만 휘젓고 있다가 잡았다 라는 순간 놓쳐 버리기도 하고 이런 일을 반복하는 제 모습이 비참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주인공 싱클레어는 이런 저의 모습을 반영하기라도 한듯 소년시절을 방탕하게 보내다 어느날 한 여인을 보고 첫눈에 반하여 그 여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마음속에 있는 모습을 실체화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지금의 제 모습과 같습니다
저또한 방탕한 생활을 하며 지금 마시는 술에 남은 인생의 모든것을 걸기도 했고 또 그러한 것이 저의 행복과 기쁨인줄 알았었습니다 하지만 내면은 무언가 불안하고 충족하지 못하는 삶이었고 이러한 방탕한 생활이 아닌 나의 삶에 있어 나를 다시 생각해보고 내면적인 욕구와 열망과 쾌락을 다시금 생각해보게된 후
저에게 찾아온 데미안이라는 작품은 큰 감돔을 안겨주었습니다
표적이란, 사회가 만들어놓고 타인이 만들어 놓지 않은 자기 자신만이 가지고있는 뚜렷한 신념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작품중
아브락사스가 나올때도 그렇고 피스토리우스와의 만남도 그렇고 마지막 데미안이 싱클레어에게 했던말이 저에게는 저의 내면을 깊게 볼 수있어 너무나도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내가 필요하면 언제나 마음속으로 집중해서 나를 찾아와 그럼 나는 항상 너에게 대답을 해줄 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