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려면 캐시 가격을 낮추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형컨텐츠와 유형컨텐츠의 수익구조 자체는 다릅니다.
유형컨텐츠는 판매할 때도 돈이 들기때문에 리스크를 생각하고 물건을 찍어내야 하죠,
하지만 무형컨텐츠는 다릅니다.
좋은 예로, 스팀 세일이 있죠.
게임 가격이 30%~50%~75% 이렇게 세일했을 때
매출은 75%쪽이 제일 높습니다. 세일율이 올라갈수록 매출이 올라간단말이죠.
그런데 이 컨텐츠, 찍어내는데 돈이 안듭니다.
매출=수익 이라는 말이죠. 제품 제작에 돈이 안들기 때문에 매출만 높으면 장땡입니다.
캐시템도 마찬가지에요, 가격이 낮으면 낮을수록 많이 팔립니다.
그렇다고 100원 200원에 팔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하한 적정선도 있죠.
지금 캐시템 2~3만원에 팔면 어떨 것 같나요?
매출 8만원으로 팔았을 때보다 최소 2배 이상 오릅니다.
징징대는 사람들은 전부 '사려고 했는데'에서 징징이 시작되는거거든요
그 사람들 그 가격이면 웬만하면 살겁니다.
생각 없었는데 어 싸네 하고 사는 사람도 발생할거구요.
다음에서 캐시정책 짜는 사람이 도대체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다음 게임들은 항상 이런식이더군요 캐시가.
캐시가격의 적정선을 찾는건 유저와 회사 모두 윈윈하는 길입니다.
물론, 지금도 그 만큼의 가치는 있어!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 거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좋아 죽는 8만원짜리 게임이 롱런하기 위해서는 가격을 낮추는게 맞는겁니다.
지속적인 수익, 매출 상승, 유저를 잡아두는 유지력 등등, 모든 면에서 가격을 낮추는게 이득입니다.
"비싼거 아니니 징징대지 말라"
룩용 캐시템 한 두개 사고 말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가격은 비쌉니다.
차라리 패키지로 8만원에 이 게임을 팔면 삽니다. 근데 이건 아닙니다.
"게임에 영향주는 것도 아닌데, 안사면 되잖아."
룩 꾸미고 싶어서 사고 싶은데 가격수지가 안 맞는 것 같아 '못'사는 중이라서 징징대는 겁니다.
[담배 건강에도 안 좋은데 안 피면 되잖아]와 비슷한 말입니다.
물론 맞는 말이죠, 하지만 사고 싶단 말이죠, 피고 싶단 말이죠.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렇게 못하는게 짜증난다는 말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_)
[세줄 요약]
1. 지금 캐시 세트 비싼게 맞음
2. 캐시 가격 낮추는게 게임 롱런하는데도 좋은 일임
3. 세줄인데 두줄 요약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