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통 대통령되기까지 과정을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면 너무 작위적일꺼라고 할만큼 판타지스럽잖습니까 개인적으로 저는 그 스토리에 윤이상 묘역을 우리 여사님이 참배하신거도 너무 드라마틱하네요
독재자가 내부 단속용으로 간첩단 사건 조작해서 세계적인 예술가들까지 이용했는데 그 중 천재작곡가가 있었고 독재자에 의해 추방되고 죽어서도 고국에 묻히지 못했는데 젊은 시절 성악을 전공한 아가씨가 그 작곡가에게 영감을 얻었고 늘 잊지 않고 지내다가 그 와중에 특전사에 인권변호사에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친구이자 모시던 대통령을 잃고 훗날 천재작곡가를 핍박했던 독재자의 딸을 몰아내고 대통령이 되는 첫사랑과 결혼한 후 영부인이 되어서 해외 순방 중에 자신이 잊지 않았던 작곡가의 묘역에 고향의 동백나무를 가져다가 심는다
뉴스 보면서 혼자 스토리 막 갇다 붙이다가 코끝이 찡해서 오늘 종일 ㅎㅎㅎ 늙었나봐요 이제 ㅋ
여담으로 동서가 독일사람인데요 지난주에 한국 다녀갔거든요 문재인 엄청 좋아하거든요 우리 대통령이라면서 ㅎ 지는 독일사람이면서 이제 메르켈 부러워하지 않아도 되겠네 근데 사실 메르켈 별로야 이러고 이번주에 문재인 독일간대 이랬더니만 휴가 잘못 냈다고 이번주에 내고 우리 문 보러 갔어야 되는데 혹시 슈투트가르트 근처는 안온다냐며 ㅋ 한국 왔을때도 되려 저보고 웰컴 뉴코리아~ 이러던 냥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