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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18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두고수★
추천 : 2
조회수 : 127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7/07 00:09:57
예전에 오래 사귀었다가, 깨져서 위로를 받았던 작성자입니다.
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41508&page=1
그렇게 하루 하루 씁쓸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그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잘 지내고 있냐고. 솔직히 너무 놀랐지만, 담담한 척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본론으로 들어왔습니다. 왜 갑자기 연락한 거나고.
한달동안 근황, 그때 털어놓지 못했던 묵은 감정들을 서로 털어놓았습니다. 왜 그때 이별할 수 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어떤 감정을 서로 가지고 있는지. 결론은 서로를 그리워하고 있었고, 결합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가 나오니 마음이 복잡하더군요.
예전에 엄청 미워했던 제 자신이 걸리고, 혹시 내 자신이 잠시 외로워서 그러는 것은 아닌지, 상대도 나와 같이 예전의 감정을 추억으로 되살리고 싶은 것은 아닌지. 추억은 추억으로 묻는 것이 맞는건지.
너무 어렵더라고요. 정말 사랑했기 때문에 두렵더라고요. 다시 내가 같은 사람어게 차인다면....괜찮을지. 그렇지만 아직 식지 않은 감정이라 그런지 마음은 기울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잠시만 기다려줬음 좋겠다고 얘기하고 얘기를 마쳤습니다.
참 어렵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 지 답답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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