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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요즘말로 ‘기승전 문’ 이다. 문대통령의 기세와 운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얘기다.
꼭 언급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바로 이런 문 대통령에게 엊그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찬물을 끼얹은 것이 아니라 레버리지(지렛대)를 선사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너무도 긍정적인 해석이라는 반론도 있겠지만 레버리지라고 말 하는 까닭은 미국과 중국에게 문대통령의 대북구상을 더 힘 있게 밀어 붙일 수 있는 백그라운드를 깔아 놓은 셈이 됐기 때문이다.
대통령은 시주석을 만날 때 북한을 규탄하고 비난하는 목소리를 높일 필요도 없다. 그저 예의 ‘고구마 진정성’을 담은 눈으로 침통하게 앉아 있으면 된다. 그러면 시진핑이 먼저 ‘얼마나 심려가 많냐’고 물어 올 것이다. 그때 ‘이거 정말 겁난다. 큰 일이다.’ 이 정도 오버만 하면 된다. 그러면서 ‘시주석 당신도 걱정이 많겠다’고 동병상련 식으로 끌어 들이기라도 한다면 더 좋을 것이다. 그러면 시주석은 절대 사드문제를 자신 당초 생각만큼 들이대지 못한다.
출처 | http://newbc.kr/bbs/board.php?bo_table=news1&wr_id=15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