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줏대감 쩡이씨(약 8~9개월...길냥이 신분이라 정확하지 않음)
뉴페이스 랑이씨.. (약 2개월령 마찬가지로 길냥이 신분)
오늘 랑이가 드디어 저희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동장에 데려와 옷 갈아입고있는데
쩡이씨... 미확인생물체 발견 후 바로 하악질 시작하네요ㅠ
허겁지겁 박스로 피신처 만들고 랑이 숨겨놓고 냄새정도만 맡을 수 있도록 문 조금 개방(미닫이에 걸쇠걸어서 열리지 않아요)
몇일전 주문한 냥이 용품 택배 오늘 도착해서 쩡이씨에게
캣닢+ 간식 조공.. 새로운 장난감 스크레쳐 선물..
근데 쩡이씨가 랑이가 영 싫은 모양이에요
랑이가 눈병이 약간 있어서 안약 넣느라고 랑이를 좀 만지고 왔는데 쩡이씨가 손냄세를 맡더니 반응이...
야... 너이새기... 언년이랑 놀다왔냐......
헉.. 쩡이씨가 갑자기 이렇게 적대적인건 처음이네요ㅠ
시간이 답이겠지요? 얼른 둘이 꽁냥 댔으면 좋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