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서 76.7 → 57 약 20kg 정도 감량을 했고 종강 시즌에 너무 바빠서 한 달 정도 운동을 거의 못했어요 그런데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니까 헬스장에서 근력운동을 진짜 조금만 해도 숨이 잘 안쉬어지고 눈 앞이 깜깜해져요
큰 문제가 있나 싶어서 보건소에서 혈검 소변검사를 해봤는데 문제가 없었고 혈압이 최고 89 최저 55로 낮은 편이더라구요 그거 말고 다른 문제는 없어요
그나마 상체운동 할 때는 좀 나은데 하체운동 하는 날은 100% 확률로 운동하다가 눈 앞이 아예 안보이구요 또 잠깐 누워있으면 괜찮아져서 다시 운동 시작하면 증세가 반복돼요 엊그제는 너무 심해서 헬스장 기구들을 더듬으면서 걸어다녔어요 눈을 뜨고 있는데도 앞이 아예 안보여서...
이게 계속 반복되니까 운동 가는게 너무 무섭고... 잘 먹어야 한대서 잘 먹는데 살도 다시 찌니까 속상해요 운동량을 확 줄였다가 천천히 늘려야 할까요? 키가 작은 편이라 아직 10kg~12kg정도는 더 감량하고 싶거든요... 헬스장 이용권도 아직 많이 남아서 운동을 마냥 쉴 수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