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교수건부터 멀리가지않고 아이유의 제제 논란까지를 돌이켜
보면, 우리나라가 변태성, 특히 성에 대해서 얼마나 폐쇄적인지 잘 알수 있습니다.
성적 취향과 성적 기호, 페티시즘, 돈으로 거래되는 섹스서부터 사랑의 확인인 섹스까지
금기시되는 "주제"가 되어버리고
그것을 이야기하면 다 변태로 몰아서 말살해버립니다.
성교육은 해야된다면서
성교육에 관련된 모든 주제가 다 Warning에 막혀버린 사회에 살고 있는겁니다 (실제로 그렇다는게 아니라 주제에 대한 언급조차가 차단되어있다는 겁니다)
페티쉬, 이상성애 등은 범죄가 아닌이상에야 막을 필요도, 막을 수도 없는겁니다.
불쾌감을 주는 행위가 반복되면 그건 방안을 좀 찾아야겠죠.
하지만 그냥 변태는 죄가 아니에요. 그런데 "다수와 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변태는 사회로부터 온갖 공격을 받습니다.
근데 솔직히 별로 다르지도 않아요. 우린 다 어느정도 변태니까.
변태라고 손가락질 받는이는 그걸 그냥 표현했을 뿐인거에요. 범죄가 되지 않는 방식으로. (범죄면 끌려갔겠죠)
그런데 지금 언론이나 대중들이 대는 잣대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변태
이거 아닙니까
여성, 남성 나눠서 요즘 성대결로 몰아가기 위해서 자꾸 이런 변태성에 대한 이야기들도 무기로 들고 나오는데
제발 자기 발등 찍지 말고 변태는 그냥 아 변태네 하고 넘어가세요
자기는 변태 아닌척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