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pt를 다니면서 체중을 15kg 가량 감량 했었는데
신경을 안쓰고 냅두니 슬금슬금 요요가 왔네요
이번엔 좀 더 독하게 마음먹고 빼보려고 이번주 일요일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운동에 있어서 리커버리 부분을 잘 모르겠어서 고민입니다
지금 하고있는 운동은 수영 1500m + a 와
기존 취미였던 자전거 1시간~1시간반정도 (언덕 위주인 공원에서 2~30km 내외정도 탑니다)
입니다
엊그제 비가 왔을 땐 수영만 해서 다음날까지 크게 피로한걸 몰랐는데
어제 점심엔 수영, 저녁엔 자전거를 타니 자고 일어나니까 몸에 피로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운동을 연달아서 하기보다 격일로 해주는게 맞는건가요?
등록한 수영장이 좀 비싼 편이라 주말 빼고 주3회만 가긴 좀 아깝고
자전거도 시즌 타는 운동이라 겨울되고 눈오면 타기 힘들어질듯 해서 탈 수 있을 때 바짝 타두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요 ㅠㅠ
식사는 제가 그리 부지런하지 못해서..
전에 동생이 다이어트 한다고 사다놓은 허벌라이프 식사대용 쉐이크 아침 저녁으로 1잔씩 마셔주고 있고
점심으론 파리바게트서 파는 닭가슴살 샐러드 사먹네요. 아마 오늘부터 장보러 가서 닭가슴살이랑 새싹샐러드 사서 발사믹 식초 조금 뿌리고, 근처 빵집에서 호밀빵 하나 사서 두조각정도 해서 점심으로 고정적으로 먹을듯 합니다
보통 수영 가기 전에 점심식사를 하고 수영을 다녀와서 수영을 갈 땐 딱히 챙겨먹는게 없고
자전거 타러 가기 전엔 바나나 하나정도 챙겨먹고 나가고
수영이랑 자전거 끝내고 나서 집에 올 때 마다 간단하게 집에 있는 과일 좀 주워먹고 있네요 (파인애플 속만 발라놓은거 2조각정도나 오렌지 하나정도..? 이것도 오늘 수박 사놓고 수박만 먹을까 합니다)
운동 후에 약간의 당분과 단백질 보충을 해주면 좋다고 해서 과일 약간에 삶은 계란 1개정도씩 운동 후 챙겨먹을까 생각중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