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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소설 연재 사이트의 '텍본러 개과천선 이벤트'때문에 멘붕
게시물ID : menbung_492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는면발
추천 : 14
조회수 : 1760회
댓글수 : 41개
등록시간 : 2017/07/05 05:04:55
글을 쓰러 들어왔는데 아랫분이 먼저 쓰셨더군요.
쓰지 말까하다가 좀 더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해서 저도 쓰기로 했습니다.


원래도 연재하는 작품들 텍본 긁히기로 유명한 모 사이트에서 이번에 이벤트를 주최했습니다.
이름하야 <텍본러 개과천선 이벤트>


말하자면,

그동안 우리 사이트가 텍본 긁히는거 손 놓고 있다고 10년간 욕 많이 처먹었는데
니들이 하도 난리기에 이번에 그 범법자들 잡았다? 그런데 불쌍해서 놔줌^^
그리고 고소하는 대신 텍본 제작 모니터링 하는 우리 사이트 모니터링 요원으로 쓰기로 했음.
아니, 사실은 이미 쓰고 있단다?^^v
그러니 너희는 이 범법자 모니터링 요원들이 힘낼 수 있도록 채찍 겸 응원 댓글 좀 달아보렴☆

이라는 내용입니다.


텍본 유포자들한테 텍본 감시 모니터링 요원을 시키는 경우가 대체 어디 있나요???


사측과 유료계약을 한 일부 작가들은 (아마도 처벌을 위해, 혹은 계약에 의해) 전권 위임을 하였지만
정작 범법자의 그 '눈물의 호소'나 사과 따위는 한 줄도 전해듣지 못한 채 결과가 저렇게 되었다는 모양이고,

기타 사측과 계약하지 않은 절대다수의 작가들은 이런 일이 벌어지는 줄도 모른 채 저 이벤트를 통해 사태를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뒤늦게 사태를 알게 된 작가들의 소설 연재 중지와 습작화(비밀글 전환), 작가/독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래도 문제가 많은 사이트라 불법 텍스트본 유출과 뷰어 개선에 대해 줄기차게 항의와 건의가 이어져왔지만,
국내 최대 소설 연재 사이트이고 대체할 대체 플랫폼이 마땅히 없다는 자신감인지(연재 조건이나 환경, 연재 소설 분야 등 환경적 차이가 많음)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딱히 이 사이트 이용자를 위해서만이 아니더라도
문제가 많은 국내 저작권 문제 개선을 위해서라도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상황 요약)

국내 최대 창작소설 연재 플랫폼이

1)  '소설 연재 플랫폼 관리자로써의 의무를 등한시하고 범법자의 인권에 몸바침으로 창작자와 구매자를 우롱'

2)  '피해 당사자인 작가의 용서할 권리를 박탈하고 사측 멋대로 선처'

3)  '그 텍본 제작 및 유포에 몸담은 범법자들을 사측의 텍본 방지 모니터링 요원으로 임명해서사용중이었음. 앞으로도 그럴 예정'
      (=상가빌딩에서 세놓아 장사하면서 그 상가 가게들 물건 다 뒤집어 훔쳐간 도둑년을 쏙 빼내가 빌딩 경비로 채용한 꼴)


사측 이벤트 취지)
'그런 우리 모니터링 요원이 반성하는 흉내를 좀 내볼 수 있도록 너희가 댓글이나 좀 달아봐^^'




이하 전문 캡처

제목 없음.png




출처
보완
2017-07-05 18:22:10
0
http://archive.fo/gtCX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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