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손위시누이.. 형님이 저희에게 금전적 지원을 바라세요
이유는 시어머니가 이번에 이사할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보증금이 모자라신다합니다


결혼할때 양가에서 받은것없이 저희힘으로 했습니다
1년정도는 월세 살다가 이사할때 전세로 갈까하다 이래도 대출 저래도 대출이면 자가가 낫겠다싶어 빌라 매매해서 현재 대출금 갚으면서 살아요 결혼한지 3년되었구요 
신랑외벌이로 세후 280정도 벌고 제가 간간히 알바로 80정도 보탭니다 대출금 60, 적금50, 3인가족 보험료 35, 그외 통신비 및 각종 공과금 내고나면 매달 빠듯합니다

솔직히 서운한게 이사할때 세탁기가 없어서.. (전집은 옵션에 세탁기가 있었어요) 어머님한테 부탁드렸는데 단박에 거절당했었습니다 사실 그때는 그렇구나 하고 말았는데.. 일이 이렇게되니 새삼 그일이 생각나고 서운해지네요

글이 좀 샜는데 모자라는 돈이 약 6천정도 되는것같습니다
그중에 4천~5천정도는 아주버님께서 대출받아 지원해줄테니 저희에게 7백~1천정도 지원해줄수없는지 신랑에게 전화를 하셨답니다

부끄럽지만 결혼3년중에 1년은 월세+이사 1년은 출산으로 인해 그간 모은돈으로 해결하고 얼마전 적금탄것도 카드값이랑 집할부에 좀 밀어넣어서 수중에 딱 5백만원 있습니다
안그래도 이번달 신랑 급여일에 맞춰서 적금다시넣고 5백은 비상금으로 남겨두려했는데 ...

이럴경우 어떻게해야하는지 
막상 딱 잘라거절도 쉽지않고ㅜㅜ
처음이니 5백이라도 해드려야 하는지, 입싹닫고 버텨야하는지,어머님께 이사를 낮춰가시라 해야하는지 
하아.. 잠도 안오고 머리가 넘 아프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