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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웃으면서 좋게 대해주면 상대방이 만만하게 보는가 봐요
게시물ID : menbung_492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오비어
추천 : 6
조회수 : 8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04 16:59:35
어제 밤에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정리하면, 제 차는 좌회선 신호를 받아서 좌회전 중이고, 상대방 차는 우회전 하던 중에 제 차와 충돌했습니다.

보험사 직원이  상대방 차의 블랙박스도 확인했고, 사고 난 지점에서 인명 피해도 없으니 보험처리 하자고 웃으면서 최대한 정중하게 얘기도 했습니다.

보험사 직원 말로는 이런 경우 우회전 차량의 과실이 크다 라고 말 하더군요. 전 렌트차도 필요없고, 다친 곳도 없으니 내 차량 만 수리하면 괜찮다 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차량 수리하러 정비소에 갔는데, 보험사 직원이 전화와서 말 하더군요. 상대방이 본인 과실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고...

본인 과실이 없고, 만약 내가 몸이 아프다고 병원에 입원하면, 자기도 입원하겠다고 보험사 직원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보험사 직원도 어의가 없다고 하더군요.

 나이가 있으신 아주머니 였는데, 제가 최대한 공손하게 웃으면서 '별거 아니다', '보험 처리하면 된다'라고 말했는데, 오히려 그게 더 절 만만하게 보는것 같다는 생각밖에 난 들더군요.

일단은 과실 상계 처리는 보험사에 맡기고, 전 사고 접수할려고 합니다.

옆에 와이프도 탔는데, 오늘 갑자기 몸이 많이 아플것 같습니다. 진단서 끊어서 경찰서로 가야겠습니다.

이런게 사고 접수하는 경우 상대방에게는 어떤 피해가 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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