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서 글읽고 씁니다
부부둘다 아무이상이없는데 아기가 오질않아
가슴앓이하던 친구가있었어요
친구보다 훨씬 늦게 결혼한 제가 임신을한뒤
저는 왠지 모를 미안함에
친구는 후에 사실을 알고
괜히 서먹해져서 연락이 끊어졌다가
임테기 두줄 사진을 친구가 sns에 올린것을 보고 펑펑울면서
제가 전화했던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친구아이가 5살이고 엄청난 비글어린이가 되었어요^^
친구는 이것저것 해보다 결국
시험관해볼 마음으로 몸 만들기하던 중에
이것을 먹었다고해요
친정엄마가 구해온
"꽃이 피었던 토란대"
토란이 꽃피우는게 흔치않다고하더라구요
시골장터를 뒤지고뒤져서 5개를 구했고
그걸 푹 삶아서 물로 마시고
닭을 넣고 푹 삶아 그걸 또 먹고
이런식으로 먹는도중
그렇게 기다리던 아기를 만났다고 해요
친구 가슴앓이하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나는 저는
그게 우연이든 아니든 토란대먹고 아이낳았다고믿는 친구말에
동조해줍니다
그리 고가는 아니었다고하니 아기기다리시는분들 시도는 해보셔도 괜찮다 생각해서 글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