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바다에 다녀왔습니다.ㅋㅋ
어제 아침에 밥먹으면서 아내가 집에만 있으니까 답답하다고 해서
"그래? 그럼 바다 가자 바다."
하고 차 끌고 휭~하니 다녀왔습니다.
가족들 다함께 가려고 했는데,
눈치 만렙 아들이 고양이 밥줘야한다며 외할머니와 집에 있겠다고 해서
아내랑 단 둘이서 다녀왔네요.ㅋ
가까운 서해로 갈까하다가 바다는 역시 동해지!!하고 강릉까지 다녀왔습니다.
왕복 7시간 정도 걸렸는데, 둘이서 수다떨면서 다녀오니 즐겁드라구요.^^
기왕 왔으니 1박하자고 했는데,
아내가 응큼하다며...
손만 잡고 잘 생각이었는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