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도오고 영화나 한편 볼까,하고 티비 무료 영화 뒤적거리다가 

포스터가 참으로 재미없게 생긴 영화가 있길래 봤습니다. ㅋㅋ

인공지능 로봇 이야기는 왠만하면 재미있길래 포스터 무시하고 봤는데!

너무 재미있네요!

채피가 동네 양아치한테 당할땐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찔끔.

설계자 데리고 마음전송할 땐 혹시 희망 무너뜨리는 전개가 될까봐 "제발,되자. 이건 좀 되자." 혼자 있는데 입으로 내뱉고ㅋㅋ

넘 잼있어서 검색해봤더니 디스트릭스9?인가요.

그 감독이라고 뜨던데 그 영화도 포스터보고 안봤다가 얼마전 베오베 글보고 봤는데 대박!!!!!!!!

여러분 채피는 두번 세번봐도 재미있을 영화인거 같아요.

꼭 보세용!

다른 에이아이 관련 영화들처럼 억지감동 장면도 넣지않고 

인간에 의해 성장한 채피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니 인간은 왜 거짓말을 하고 괴롭히냐는 채피의 대사가 씁쓸하게 와닿네요ㅠㅠ

극중 욜란디비서랑 닌자가 실제도 그 이름이란게 넘 신기!

닌자가 가수라던데 극중 나오는 노래가 닌자랑 욜란디가 부른거 같은데 o.s.t에도 없더라구요ㅠㅠ

혹시나 아시는 분은 제목 좀 알려주세요 헤헤

안보신분들은 꼭 보세요~~~~

또 다른 영화 추천도 해주셔도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