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게시판 가야되나...고민을 ㅋㅋ

어제 장대비에 집이 물바다가 되었습니다.

좀 오래된 아파트라 그릉가. 샤시랑 벽 사이 실리콘이 방수가 잘안되서 벽에서 물이 쥘쥘쥘

물 닦고, 좀 남아있던 에폭시접착물(믹스 앤 픽스 아시져? 그런거)로 어케어케 땜빵하고 테이프로 대충 마감하고.

새벽 3시에 자고 6시에 일어나서 출근했더니 하루종일 헤롱거리네요 ㅠㅠ

오늘 또 추가적으로 근본원인쪽 (창문열고 건물 외벽쪽 구멍막기) 해결을 좀 해봐야겠네요...



이사오면서 인테리어 했는데, 북향 샤시는 멀쩡한거 같아서 안했더니 ㅋㅋㅋㅋ

역시나 한방에 모든걸 다해야 깔끔하군요.

외벽쪽 실리콘 재시공 하는데 50든다던데요 (외벽에서 줄타고 내려와서 다 긁어내고 재시공해서 가격이 좀 나간다는듯)

장마 끝나고 나면 걍 싹 갈아버려야겠어요. 200든다던데.

이렇게 텅장이 되다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