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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소개팅을 했어요
게시물ID : love_315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난꾸러기
추천 : 2
조회수 : 15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7/03 10:17:47
소개팅을 워낙 많이 하기도 했고,
지인이나 어플을 통해서 계속 꾸준히 했거든요..
딱히 맘에 드는 사람이 안나타기도 하고
이상하게 소개팅을 하면 할수록
내가 더 잘나보이고 
이 정도는 성에 안차는데? 이런 마음만 강해지더라구요 ㅠ

게다가 하는 게 많아서 엄청 바쁜 편인데..
나이가 드니까 그런 것들을 내려놓고 만날만큼
누군가가 맘에 들어오지도 않구요..

그래서 진짜 나이가 들긴 드나보다.. 
진정한 사랑은 이제 할 수 없는 나이가 되었나보다 싶었어요.

근데 토요일에 소개팅을 했는데 
완전 제 이상형이 딱! 눈 앞에 있는거예요..!! ㅠㅠ
근데 그러고나니까 제가 앞에서 고민했던 부분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더라구요 ㅠ
내가 해야할 일이 많으니까 못만나겠다 싶었던 부분도,
내 일을 좀 줄여서라도 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이렇게 바뀌더라구요 ㅠ

그런데.... ㅠ 그날도 엄청 즐겁게 잘 이야기하고 어제도 물론 제가 먼저 톡을 하긴 했지만 끊기지 않고 잘 때까지 톡을 했는데..
또 만나자는 이야기가 없으시네요 ㅠ

나름대로는 우와 같이 oo하면 즐거울 것 같아요 라는 싸인을 줬는데...

역시 안생기는건가요 ㅠㅠ

너무 슬프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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