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간을 홀로 버티며 견뎌왔었고...
회사 퇴근이라던가 주말, 휴일이 오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현재로서는 아무런 의욕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냥 멀뚱멀뚱 숨만 쉬고 있어요.
헌데 요즘은 업무적으로도 무기력증이 찾아오고
급격하게 우울하다가도 급격하게 좋아집니다.
어느날은 바람만 불어도 즐겁다가도
어느날은 그냥 내가 숨쉬는것조차 무기력하고 즐겁지 아니합니다.
회사 동료분들도 우울증 진단을,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하기하는데..
무엇이 되었든지.. 한번 상담을 받아보고 싶고 진료받으면 사는게 좀 나아질까해서
여러모로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는게 무의미해지고 있음에도..
막상 병원을 가지 못하는 이유가.. 진료기록입니다.
흔히들.. 정신과 진료를 받으면 취업이나 회사 근무시 불이익이 있다고도 해서요.
사실 보험은 이미 희귀병이 있기에.. 정신과를 다녀오든 말든 못들고 있긴 합니다만..
지금 7년 넘게 회사를 다니고 있고.. 이직을 준빈하는 단계이라서..
어찌되었든 계속 저는 돈을 벌어야 하기에..
진료기록이 회사 근무나 취업/이직에 문제될지.. 가장 궁금하고 궁금한 부분입니다.
정리합니다.
1. 정신과 진료기록이 회사생활이나 취업/이직에 문제될 수 있을까요?
2. 정신과 진료기록을 본인 말고 타인 확인하거나 볼 수 있을까요?
3. 무기력증, 급격한 감정변화 등 지금 제가 겪고있는 증상들이..
정신과 진료를 통해 나아질 수 있을까요?
4. 비용은 어느정도로 예상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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