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외갓집올라와서 조용히 맛폰으로 

오유눈팅하는 오징어입니다..

사촌들이랑 친하지도 않고 방에 누워 있었는데 

 초,중딩 사촌들이 서로 떠들다 운지!운지!야기분좋다!

 이러더라구요..깜짝놀라서 애들한테 그딴말 어디서 

배웠냐니까 일베에서 배웠다고 하더라구요..참

 열받아서 그런 쓰레기사이트 이용하면 죽여버린다고

하니까 저보고 오유하냐고 '돼지선비'라고 깔깔대면서 

놀리더군요..하..그것도 띠동갑차이나는애들이..

열받아서 제일큰애 뺨을 두세대 때리고 애들 다 

무릎꿇리니 이모와 이모부들이 놀래서 왜그러냐고

 저한테 뭐라하네요..제가 얘들 일베한다고 버릇을 

고쳐야된다니까 너나잘하라고 역정내심...

 열받아서 혼자 패딩입고 피시방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잘못한걸까요..울컥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