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노동부 장관 청문회를 보니
야당들이 굉장히 더티하게 공격하더군요.
바른정당에서 새로운 보수를 시작하겠다는 하태경 의원, 명불허전이시구요
아주 도덕적이고, 깨끗한 정당인 국민의당의 이상돈 의원님,
정말 치졸하게 사람 자존심을 벅벅 긁어대는 망언을 쏟아내시더군요. (그 와중에 후보자님 잘 참으시더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청문회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되었던 사외이사 취임과 관련하여,
해당 업체의 전 직원과 주고받은 문자를 통해 '실제 사외이사직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는데,
알고보니 그 전 직원이 국민의당 디지털소통위원장이었다고 하네요
야당이 왜 이렇게 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극딜하나 생각해보면
결국, '일자리 정부'를 천명하고, 취임 일성으로 인천공항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발표하는 등
문재인 정부가 펼치고 있는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을 훼방놓음으로서
새 정부의 기를 꺾어버리겠다는 생각이 들어있지 않을까...도 생각이 됩니다.
특히, 이번주 민주노총 총파업, 최저임금 결정 등 지금 노동부장관 공백으로 인해 생긴 다양한 트러블들이 많은데
이 상황에서 노동부장관을 집중 공격한다는거...
문자행동을 해서라도 통과시켜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ㅠㅠ
월요일엔 이상돈, 하태경 의원실에 항의전화라도 넣어야 겠습니다.
정치 왜 그렇게 지저분하게 하느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