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학생인데 고등학교때보다 미용이나 화장에 전혀 신경을 안 쓰고 있단 걸 새삼 느끼니까 우울해집니다..ㅠㅠ
고딩땐 맨날 사람들이랑 마주하니까 그게 신경쓰여서라도 몸무게 관리하고 피부관리하고 늘 깨끗이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었는데요..
학기중에는 미술계열이라 어어어엄~청 많은 과제를 하느라 뭘 치장할 기분이나 상황이 안될 때가 많았다 쳐두....
가족들 다같이 좀 도시 외곽이라해야하나, 그런 곳으로 이사와가지구,
방학때라 집에서 지내면서 늘 보는 사람이라곤 옆집앞집 이웃 어른분들이나 동네 농협직원분이나ㅜㅜ 가족들만 봐서 (교통이 불편하니까 시내나갈생각도 안들구욧ㅜㅜ) 진짜 걍 자연인처럼 머리산발에 씻을생각도 인하고 며칠내내 지내가다 친구들 한번 만나고 오니까 현타가 오네요 진챠ㅠㅠㅠ
애들은 살빼고 이쁘게 꾸미는데, 전 무기력한 기분만 든다고 관리안하고 있었던게 후회가 되면서 새로 이사온 집에.적응도 못하고 있어서 그냥 이리저리 우울한 상황이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