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avan Palace - Clash
평소 클래식 음악만 파다 보니까 일반적인 대중음악은 거의 안 들었었는데,
원래 재즈는 대중음악 중에서도 호감이 가는 장르였어서 그런지 일렉트로닉 스윙이 끌리더라고요.
독특한 화성, 음계, 음색이나 신비로운 분위기 때문에 끌리는 감이 있는데,
퇴폐미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베이스 꽝꽝 울리고 클럽 분위기같은 그런 건 시각적으로든 청각적으로든 별로예요.
그래서 이런 곡도 굉장히 작은 볼륨으로 듣습니다.
이번이 대중음악을 접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일렉트로니카와 그런 퇴폐미는 분리가 어려운가요?
화성적 도전이나 신비로움의 측면에서만 일렉트로니카를 즐길 순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