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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묻힌 궁물당 구라
게시물ID : sisa_963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smo
추천 : 31
조회수 : 1685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6/30 14:09:09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지난 23일 오후 국회 정론관(기자회견장)에 섰다. 준비한 원고를 읽어 내려갔다.

"문재인 대통령의 비정규직 제로 공약이 오히려 비정규직 해고의 기폭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유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정책이 오히려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날선 비판을 내놓았다. 

김 대변인은 "인천공항 새 하청업체들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해고를 통보했다가 항의 받고 취소하는 등 카오스의 연속"이라며 "제한적인 인건비 예산으로 눈치 보며 대통령 지시를 따르려다보니 예견된 일자리 참사가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비정규직 없앤다더니 오히려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피눈물을 흘리게 됐다"라고 지적했다.

그로부터 3일 뒤,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노동자 6800여 명 가운데 2800여 명이 가입한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국민의당에 공문을 보냈다. 논평 탓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니, 27일까지 논평의 근거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국민의당은 30일 현재까지 답변하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비정규직 제로 정책 탓에, 인천공항 비정규직이 해고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은 이러한 보도를 근거로 논평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언론보도와 국민의당 논평이 사실에 어긋난다"면서 반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재영 공공운수노조 '제대로 된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대책회의'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규직 제로 정책 탓에 해고 통보 후 취소 사례가 나왔다는 국민의당과 일부 언론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공문을 보냈는데,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사실 확인을 위해 인천공항공사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취재했다. 비정규직 제로 정책 탓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해고됐다는 언론보도는 대체로 사실과 달랐다.


궁물당이 말하는 것 중에 구라 아닌게 도대체 뭐가 있는거지???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38483&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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