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는 에너지가 넘쳐납니다.
며칠전에는 퇴근하고 돌아온 저를 줄넘기한다고 밖에서 8시 30분까지도 붙잡고 못들어가게 하더군요.
들어와서 액괴를 만들고, 또 비밀일기를 쓰고, 10시가 되도록 잘 생각이 없던 그녀.
불끈다고 하고 누워있으니 꼼지락 꼼지락 뭘 만들어 왔습니다.
갤럭시 탭으로 평소 유튜버 (액괴 만드는 사람들) 들을 따라하더니
구독 단추를 눌러달라며 유투브 아이콘을 만들더군요,
그다음에 스노우, 카톡, 네이버 아이콘을 만들었네요.
너무 웃기고 대견해서 한참을 웃고 애 아빠에게도 카톡으로 전송했습니다.
육아게시판에 올려야 되나 유머자료에 올려야 하나하다가 이쪽으로 올립니다.
초딩 2학년 딸, 너무 귀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