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6살이고
둘째가 돌쟁이에요
큰애때부터해서 기저귀 갈아준 횟수가
열번도 안될꺼에요
저녁먹고 뒷정리하는동안
애기아빠가 공주 안고있었거든요
자려고 뉘이는데 응가냄새가 나서보니
응가한지가 한참이나된것같이
눌러 붙어있더라구요.
발진이 좀 있는 아이라 속상해서
애를 안고있으면서 응가한것도 몰랐냐고
애 기저귀를 갈아줘봤어야 알지.
하면서 화를 냈어요.
그랬더니 애 똥기저귀를 왜 내가 갈아줘야되냐고
되묻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나혼자 낳은애야? 내혼자 키우는 애냐고 물으니
그럼 니가 할일이 뭔데? 이렇게 말하네요
큰애땜에 말싸움도 하기힘들고
애들 재우려고 누워있는데 속이상해서
가슴이 답답하네요.
평소 집안일은 대체적으로 잘 도와주는 편이나
애들 목욕시키는것도 큰애는 이제 좀 컸으니
본인이 가끔 시켜주고 둘째는 여태 한번인가 두번
시켜준게 다입니다.
답글 신랑보여줄꺼에요.
이런 신랑태도가 객관적으로
어떻게 보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