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회식하고 술이 많이 취해서 들어왔어요..
들어오자마자 식탁에 지갑.차키 이것저것 내어놓는데
신랑 토하러 화장실 간사이에 정리하려고 보니
꼬깃꼬깃 접어놓은 영수증이 있길래 확인을 했어요
저번에 대리타고 왔다고 그랬는데 택시영수증 때매 들켜서
미안하다고 한적이 있거든요.. 왜 거짓말했는지는 모름ㅋㅋ..
아무튼 영수증 확인하니 노래연습장 20만원 긁혀있네요.
처음엔 신용카드 영수증이라 신랑께 아닌줄 알았어요
신용카드 30살 되도록 안쓰고 안만들던 사람인데
작년에 차사느라 하나 만들었거든요. 카드번호 확인하니 그 카드네요
저한테 노래방간단 말도 없었을 뿐더러..왜 쓰지도 않는 신용카드를
20만원씩이나 긁고 온건지.. 회식이면 사장이 내지 않나요?
그리고 노래연습장도 요즘 여자 부를 수 있다고 하던데
도우미 비용도 찾아보니 2~3만원이면 되더군요 ..
체크카드는 제가 확인이 가능해서 신용카드로 몰래 긁은것 같은데
도우미 불렀다고 생각하고싶지 않은데 상황이 별로네요..
여러분들은 어떤상황인것 같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