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다 먹었는데..
바닥에 엄청 큰 바퀴벌레가 나왔어요.
더듬이도 없고 다리도 몇개 안남은 보통 바퀴벌레 말고 큰거요...
해골물인지 먹을땐 괜찮았는데 알고나니 미치겠습니다
속도 미식거리는것 같고 몸도 가려운것 같구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몰라서 우선 120에 사진과 주소를 보내 신고했습니다.
근데 자꾸만 생각나고 정말 돌겠네요
테이크 아웃을 해온거고 사먹은지 3시간은 지난 상황이라 어떻게 증명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도대체 저 큰게 왜 저기 들어있는지도 멘붕입니다.
우선 가게에는 알리지 않았는데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보상 이런거보다 10번정도 갔다온 내가 저런걸 또 언제 먹었을지 그게 너무 두려워요
요번처럼 컵안 확인하게 된건 처음 이거든요.. 그냥 다 버렸지..
지금 상황에서 대처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보건소로 이전됐다고 문자가 왔는데
그분들은 어떻게 점검하나요...?
그냥 가서 위생여부 보고 판단하고 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