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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갔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183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반한쮸꾸미
추천 : 5
조회수 : 4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29 17: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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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몇일 전에 강아지를 데려와서 이름을 부탁드렸는데

삼일전에 토하고 설사를 하면서 먹는걸 거부해 병원에 데려가
검사하고 입원했습니다 

입원할때도 전염병 검사를 다해봤는데 
피검사에서 신장이랑 간 수치가 많이 높게 나온걸 제외하고 이상이 없었어요
어제  병문안가서 보니 일어나서 앉고 돌아다니고 
눈도 좀 생기가 돌았는데
움직임이 있어서 좀 더 입원해서 경과를 보면 괜찮을줄 알았어요 ㅠㅠ
 오늘 토를 하고 심장이 멈췄대요....
집으로 데리고 오는데 아직 온기가 있었어서 혼자 계속 울었네요
데려올때도 다른 집으로 가는거라해가지고 정안주려고 그랬는데ㅠㅠㅠ

형제들한테 치이고 어미젖을 못먹는걸 주인아저씨가 안쓰러워서
어미젖물려주고 해서 큰애인데ㅠㅠㅠ
진도랑 허스키 믹스라 엄청 크게 자랄거라고 
첫째한테  너보다 더 커질거라고 얘기줬는데
오늘 조용히 가버렸네요..

많은 이름 지어주셨는데 
엄마는 다롱이 아빠랑 오빠는 꼬맹이  저는 애기 ,봉숙이라고 불렀네요 
무지개다리 잘 건너서 첫째 아봉이랑 잘 놀았으면 좋겠습니다ㅠ

지어주신 이름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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