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누워서 남들 게임하는거만 방송으로 보다가...
얼마전부터 하기시작한 아재? 입니다.
게임용 컴퓨터가 따로있지는 않아서 아이맥으로 돌려봤는데 생각보다 할만 하더라고요 ㄷㄷ
솔로만 몇판 해보다가... 남들 막 이야기하면서 게임하는게 재밌던거 같아서 스퀏을 한번 해보려고 방법을 찾기시작합니다.
1. 대화는 무엇으로 하나??
디스코드? 라는 걸로 하더라고요...
좋은건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다들 그거 하길래 저도 깔아서 했습니다.
닉 바꾸고싶은데 비번을 까먹었어요 -_-
2. 초대는 어떻게하는건가??
막 보면 유저검색해서 친구추가를 한다음에 추가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유저초대로 바로 스퀏이 형성되는게 신기...
3. 게임진행은 어떻게??
첫 2판인가 3판은 다들 초보라 이게 뭐냐고 막 물어보고 시작도 못하고 버벅버벅
그 다음 판들은 잘하는분들이 2분 오셔서 알아서 리딩해주심
결론 : 분위기에 휩쓸리듯 하자는대로 하고 가자는대로 따라감
4. 게임썰
가. 무적의 후라이팬
낙하산타고 딱 내려왔는데 내 바로앞에 나처럼 낙오된 유저가 떨어지더니 건물안으로 들어감..
저거 냅두면 내가 죽는다는 생각에 같이 따라들어가서 뒤에서 파밍
그사람은 2렙뚜껑, 조끼를 얻고 ..... 난 맨몸에 후라이팬을 들음
후라이팬 판정이 좋지는 않더라고요?
열심히 휘두르는데 맞는 소리도 안나고 일단 막 휘둘러 결국 킬!
후라이팬을 들고 다 깨져가는 2렙 방호구를 획득하고 의기양양하게 다시 건물로 들어감
사람이 서있다? 파밍중인데 무기가 없네? 날 보고도 미동조차 없어서 우리편인줄 알았음
지도 보니까 아님... 또 후드려 팸.... 기절
2명을 죽이고서야 건물 2층을 올라가봄... 샷건이 있음.. 그걸들고 나오는데 또 마주침..
기절시키고 후라이팬으로 후드려패죽임.... 보이스챗으로 대체 머하시는분이냐며 환호...
나. 슬픔의 후라이팬
칭찬받으니까 기분좋아서인지.. 우리편 다 죽고나서도 혼자 한 스퀏을 다 처리할.. 뻔 했는데
2명 다운시키고 마무리 후라이팬으로 하겠다고 깝치다가 옆건물에서 지원온 다른 사람한테 죽음 ;;
우리 스퀏분들이... 괜히 후라이팬으로 마무리하라고 부추긴거같다고 미안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또하고싶다..... 퇴근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