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가미용하다가 애 인생 망칠뻔한 짭짤똥꼬입니다.
미용을 자꾸 맡기다보니까
애가 너무 상처가 많이 나는것도 보이고
갔다오면 여기저기 너무 심하게 핥고 긁고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꾸준히 자가미용을 자가미용을 한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전에도 올린적이 있습니다만...
일단 처음 집에서 미용을 했을때입니다.
처참했습니다..
나름 신경써서 잘랐다는게 이모양이 됐습니다ㅋㅋ
저렇게 잘라주고 나니 애가 너무 망연자실해 하는 느낌이더군요
미안해서 간식 마이줬습니다ㅋ
하지말아야 하나~~~ 하면서 샵에 몇번 또 맡기다 보니
샵에 다녀오면 또 긁고 핥고 피부병 비슷한거 생기고 그러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2차 시도를 합니다.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거 하고 나름 선빵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자가미용때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기에....ㅋ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더 못생겨 보이는거 같네요
실제로 보면 저거보단 나았던거 같은데 ㅎㅎㅎㅎ
아마 한 3시간 좀 넘게 걸린걸로 기억합니다
아가가 많이 힘들어 했어요ㅠ
어느덧 시간은 흘러 또 미용을 해야하는 시기가 옵니다.
조금 자신감이 붙은 저는 바로 감행합니다.
그 결과입니다.
정말 많이 발전했습니다 ㅎㅎㅎ
시간또한 많이 단축했어요
미용한 시간만 생각하면 2시간 좀 넘게 걸린거 같습니다.
확실히 여러번 하다보니 숙달이 되고
숱가위의 힘으로 이렇게 이쁜 미용을 하게 됐습니다~!
부추데리고 부모님 집에가서 돈주고 깎았다고 뻥치니까
상처도 없이 이쁘게 잘 깎았다고 하셨습니다 ㅋㅋ
너무나 뿌듯했습니다 ㅠ
전 이제 노후준비를 마친듯 합니다
(엄청난 자신감으로 나중에 애견미용샵 차려야 하나~~~ 하는 생각?ㅋ)
다음번엔 더 이쁘게 깎인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마지막으로 우리 부추 리즈시절 사진 올리고 물러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