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가입하시면 한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 주니 많이들 보시길 바랍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82%, 평균 점수 7.5점입니다. 전작인 <설국열차>의 경우 신선도 95%, 평균 점수 8.1점을 기록했었네요.

틸다 스위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안서현, 스티븐 연 등이 출연했고 미국 1위의 VOD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에서 제작 지원을 맡았습니다.

사실 <설국열차>의 경우 우리나라의 자본이 투입된 영화이기 때문에 이번 <옥자>가 봉 감독의 진정한 첫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이라고 할 수 있죠.

할리우드 영화 제작 방식의 특성상 감독, 즉 연출자는 제작자의 의견에 맞추기 위해서 시나리오를 계속해서 수정하여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광고주들의 후원을 받을 수 있고 영화 제작과 배급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흔히 알고 계시는 스티븐 스필버그, 크리스토퍼 놀란, 제임스 카메룬, 쿠엔틴 타란티노 등의 흥행이 보장되어있는 감독들을 제외하면 어느정도 제작사의 간섭을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옥자> 제작의 모든 권한을 봉 감독에게 부여하는 대신에 넷플릭스에서만 <옥자>를 감상 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제작비 500억원을 통 크게 봉 감독에게 맡겨 주었던 겁니다.

방금 0시 0분을 기준으로 하여 넷플릭스에서 <옥자>를 공개하였고 한국에서만 한시적으로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의 대형 상영관을 제외한 소규모 독립 영화 극장들에서는 <옥자>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가입하시면 한달 동안 무료로 넷플릭스의 모든 컨텐츠들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니 한 달 동안 자유롭게 이용하시고 해지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폴 다노의 출연이 매우 반갑네요. <데어 윌 비 블러드>에서의 열연을 인상적으로 봤기 때문에 다른 어떤 배우들 보다도 폴 다노의 연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옥자>는 기본적으로 자본주의에 대한 봉 감독의 비판적인 의식을 담고 있습니다. 전작들인 <괴물>과 <설국열차>에서 보여왔듯이 봉 감독 특유의 연출로 그것을 잘 드러냈던것과 마찬가지로요.

아쉽게도 칸 영화제에서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가 될 영화 <옥자>, 많은 흥행이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