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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술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직접 담그는 담금주를 만들어 보고자 도전했습니다
매실주용으로 좋다는 남고매실 구입
배송 오고 나서 황매를 추가로 구입할 걸 후회했지만 최소단위가 5kg...(....)
다 손질하기는 힘들기에 올해는 남고로만 담그기로 합니다.
매실 세척
이대로 1시간 불립니다.
담금주용 병들
비율을 조금씩 다르게 해볼 요량으로 작은 용량으로 여러가지 샀습니다.
옆 봉투에 든 건 빙당(얼음설탕)
일반 설탕보다 천천히 녹으면서 흡수되어 매실주 담그기에 좋다고 합니다.
세척 후 뽀송하게 말려줍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생긴다고 하니 꼼꼼히 없애줍니다.
병도 열소독 후 말려줍니다
뽀-송
추가로 설탕을 구입해 오면서 다른 과일도 담가보기로 합니다.
제철인 살구
블로그에서 보고 색깔이 참 예뻐서 담그기로 한 체리
살구는 깨끗이 씻은 후 씨를 빼고 2등분 해서 말려줍니다.
얼음설탕과 살구를 켜켜이 넣어줍니다.
병의 8부까지 채워줍니다.
30도 담금주를 넣은 후 밀봉
그다음은 체리주
체리는 달달하게 담그려고 설탕 비율을 늘렸습니다.
체리주 완성
그리고 대망의 매실주
최대한 노랗게 잘 익은 매실을 골라 얼음설탕과 켜켜이 담아줍니다.
매실주 완성
조금씩 담아갑니다
완성 샷
완전 인스타용 사진 같네요.
라벨을 붙이고 담근 날짜와 술과 설탕 종류를 적어둡니다.
40도 바톤 진
남고매실
빙당
담금주 30도
빙당
남고매실
30도 담금주
빙당+설탕
체리
담금주 30도
빙당
살구
담금주 30도
빙당
남고매실
그리고 설탕+매실 1대1비율의 매실청
완성 샷
친구가 도와줘서 수월하게 담그었지만 혼자서 했다면 절대 엄두도 못 냈을 듯 합니다..
1년 후가 기대됩니다.
p.s 내년에는 들국화주....<